스탠퍼드 대학교 HAI에서 발간한 AI 인덱스 리포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오픈AI의 GPT-4 학습 비용 약 1083억원, 구글의 제미나이 울트라(Gemini Ultra) 학습비용 약 2643억원 등 AI 모델 제작에 엄청난 비용이 소모되는 가운데, 기업에 미칠 경제적 영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생성AI로 생산성이 증가될 산업은 하이테크 다음으로 금융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2쪽 보고서 중 경제 챕터를 요약해 봤습니다.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연구소'(HAI)가 4월 15일 발간한 'AI 인덱스 리포트 2024'를 살펴보겠습니다. 작년에 나온 파운데이션 모델 숫자가 나온 그래프에 한국이 없어서 과기부에서 해명자료를 내기도 했는데요. 리포트에는 한국과 중국 등 특정 국가의 자료가 부족해 누락될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이미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LG AI 연구원의 엑사원 2.0 등 파운데이션 모델들이 있죠.
502쪽의 방대한 보고서 중 4장 경제 챕터에서 실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사례, AI의 경제적 영향 예측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생성AI 관련 핵심 요약은 지난 뉴스레터 보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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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생성형 AI 열풍으로 기업들이 많은 테스트 기간을 거쳤는데요. 24년에는 이미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에 활용하는 모습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리더의 주요 관심사는 AI로 인한 대규모 노동 대체 가능성이죠.
AI 인덱스 리포트의 경제 챕터에서는 링크드인, 맥킨지, 스택오버플로우 등의 데이터를 사용해 AI 관련 경제 동향을 다양한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AI 직군 수요, 채용 추세부터 기업 투자 동향, 기업의 AI 채택 수준과 경제적 영향 예측까지 이어집니다.
경제 챕터의 하이라이트 10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무래도 업무생산성 AI 솔루션, LLM 앱 마켓을 공급하는 올거나이즈에 근무하다보니 저는 위 그래프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AI 도입으로 비용 절감에는 많이 공감하시지만, 수익 증가까지 되는 사례는 기업 고객에서 많이 못 보신 듯해서요. 수익 증가의 혜택은 제조, 마케팅 및 세일즈, 위기 관리 분야에서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어떻게 수익 증가까지 이뤘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보고서에서 생성 AI를 사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 사례들이 있어 정리해 봤습니다. 대부분은 GPT-4를 사용하고, AT&T 사례만 자체 AI 모델이었습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 기업들이 실제 제품에서는 GPT-4를 대부분 사용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까지는 가장 성능이 좋은 모델이어서 많이 사용되는 듯합니다.
* 아마존(GPT-4): 고객 문의 응답 자동화로 상담원 처리 문의 건수 50% 이상 줄임. 맞춤형 쇼핑 경험 제공
* 액센츄어(GPT-4): 컨설턴트 업무 효율성 향상, 컨설턴트들의 업무 처리 속도 25% 빠르게 하고 작업 품질 40% 향상, 전반적인 생산성 12.2% 증가
* AT&T(자체 모델): 콜센터 고객 응대 효율화, 시간당 콜 대응 14.2% 증가
* 미국 대형 로펌(GPT-4): 소송 문서 주요 정보 추출 및 분석 시스템 구축, 사건 처리 시간 40% 단축
* CNN, BBC(GPT-4): 복잡한 뉴스 기사와 보고서 요약, 리포트용 요약 생성
* MIT(GPT-4): 행정업무 돕고,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교육 제공. GPT-4를 교육 시스템에 통합
위 그래프를 보시면 맥킨지 조사에서 기업들이 생성AI를 가장 많이 적용하고 있는 업무 분야는 문서 초안 작성(광고 카피, 기술 콘텐츠 등), 개인화 마케팅, 문서 요약, 이미지/비디오 생성, 고객 요구 및 선호도 파악 등입니다. 확실히 마케팅, 세일즈 분야에서 적용 사례가 많은 것 같습니다.
AI 인덱스 리포트 2024는 생성AI가 산업별 매출에 미치게 될 영향을 아래 그래프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업별 전체 매출에 대한 예상 영향 범위라고 보시면 되는데, 예를 들어 하이테크 산업은 생성AI의 도입으로 매출이 4.8~9.3% 증가하고 이에 따라 2400억 달러에서 460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이테크 산업 다음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은 뱅킹인데요. 생성AI 도입으로 매출이 2.8~4.7% 증가하고, 2천억 달러~340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합니다.
2023년에 발표된 골드만삭스 투자 보고서에서는 AI 도입으로 향후 10년간 연간 생산성이 1.0%~1.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한국은 글로벌 평균에 딱 맞게 되어 있네요. 일본의 생산성 증가에 AI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3년이 생성AI를 테스트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생성AI의 현실화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올거나이즈는 B2B AI 전문 기업으로 오픈 소스 모델 기반의 파인 튜닝으로 산업 특화 모델도 만들고 있고, RAG를 통해 생성AI를 기업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도 뛰어납니다.
B2B AI 솔루션은 업무 현장에서 LLM을 복합적으로 결합해 문제를 해결하고, 정교하고 정확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기업 내 문서의 복잡한 표에서 답을 잘 찾는 기술은 올거나이즈가 오픈AI의 리트리버보다 더 잘하고 있는 영역입니다.
다양한 LLM을 우리 회사 업무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고, 100여 개의 업무 자동화 툴을 한번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올거나이즈의 알리 LLM 앱 마켓도 풀스택 AI 툴을 향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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